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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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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8/스티브 잡스가 죽기 전 남긴 말

서까래 2016. 4. 8. 14:26

스티브 잡스가 죽기 전 남긴 말

 

나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성공의 끝을 보았다.

타인들의 눈에 내 인생은 성공의 상징이다.

하지만 일 빼놓고 나는 즐거움이 별로 없었다.

결국 부는 나에게 익숙한 삶의 한 가지 사실이었을 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 병상에 누워 내 삶 전체를 돌아보고 있는데, 깨닫는 것은 내가 그처럼 자부했던 수많은 명성과 재산이 막 닥쳐올 죽음 앞에 희미해져 아무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어둠 속에서 나는 생명 연장 장치의 초록색 광선을 바라보며 윙윙거리는 기계 소리를 들을 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죽음의 신이 쉬는 숨소리를 느낄 수 있다.

 

이제야 나는 깨닫는다 우리의 삶을 유지할 만큼 적당한 재물을 쌓은 뒤엔 부와 무관한 것들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더 중요한 그 무엇이어야 한다.

어쩌면 인간관계, 아니면 예술, 또는 젊었을 시절에 가졌던 꿈을

 

쉬지 않고 재물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나같이 비꼬인 인간을 만들 것이다.

신은 우리에게 각자의 가슴에 있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주셨다, 재물이 가져다주는 그 환상이 아니라......

 

내 인생 동안 성취한 부를 나는 가져갈 수 없다.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랑에 빠졌던 기억들뿐이다.

그 기억들이야 말로 너와 함께할 참된 재산이고 너에게 살아갈 힘과 빛을 줄 것이다.

 

사랑은 1000마일을 갈 수 있다. 삶에는 한계가 없다. 가고 싶은 곳을 가라. 높이 올라가고 싶은 곳으로 올라가라. 모든 것이 너의 마음과 너의 손 안에 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비싼 침대가 뭐냐고? 병상이다

너는 너를 위해 운전해줄 사람을 고용할 수 있고, 돈을 벌어줄 사람을 구할 수도 있지만 너 대신 아플 사람을 구할 수는 없다.

잃어버린 것들은 다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잃은 후에 절대로 되찾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으니 - "" 이다.

 

수술실에 들어가면, 아직 읽지 못한 유일한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 - 바로 건강한 삶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지금 삶의 어느 순간에 있던,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장막의 커튼이 내려오는 날을 맞이할 것이다.

 

너의 가족들을 위한 사랑을 귀하게 여기라.

너의 배우자를 사랑하라,

너의 친구들을 사랑하라.

 

너 자신에게 잘해라. 타인들을 소중히 여겨라.

 

............................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居)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하지만 똑같은 빈손은 아니다.

올 때는 빈손으로 오지만

주어진 여건은 하늘과 땅 차이다.

어찌 보면 태어나면서 상당부분이 정해져버리는 운명이다.

 

하지만 갈 때는 많은 자건 없는 자건,

수의의 값어치만 다를 뿐 빈손으로 돌아 갈 수 밖에 없다.

 

혹자는 살아생전 베푼 선행이 저승의 창고에 그대로 쌓인다고 하니,

그런 사람은 빈손으로 가지만 빈손이 빈손이 아닐 수도 있겠다.

 

갈 때가 되면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어찌 회한이 없을 수 있겠는가?

태어날 때 울음보를 터뜨리며 왔으니,

갈 때는 은은하게 미소지으며 갈수는 없는 걸까?

너희들과 당신과 함께 해서 행복했었다고...” 말하며....

 

스티브잡스가 남긴 말 중 맨 밑에 있는 몇 줄만 잘 실천해도 어쩌면 미소지으며 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죽음을 꿈꾸며.........

휘버스의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https://youtu.be/znUOrC-RnJI

 

블랙테트라의 구름과 나

https://youtu.be/wV4b7rmcOw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