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사는 것이 현명한 삶이다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물은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물은 평상시에는 골이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러나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사람도 이 물과 같이 모나지 않고 유연하게 다양한 사람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정의 앞에 주저하지 말고 용기 있게 대처하며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겸손 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는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
- 좋은 글 중에서 -
지난주에도 주말에 비가 내리더니
이제는 주말만 다가오면 비가 내리는 게 습성이 되어 버렸나 보다.
그래도 지난번엔 정말 고마운 비였는데,
이젠 살짝 얄미운 생각이 들려한다.
물론 아직도 비는 더 내려야할 터이다.
이왕 올려면 평일에 내릴 일이지
무슨 심술이 난 건지 모르겠다.
이 비가 내리고 나면 더 찬 기운이 내려앉을 터,
괜시리 몸이 으스스 떨린다.
이제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그리운 꿈의 계절 가을이 가기 전에 무슨 좋은 일이 없을까?
그저 흐르는 물처럼 살다보면 만사가 형통하려나?
하염없이 내리는 가을비를 바라보며 잠시 상념에 젖어본다.
불타는 금요일 오후
밝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청산은 나를 보고/ 심진스님
https://youtu.be/H1JpgYx6AVk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예민
https://youtu.be/GvQdgzTDQ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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