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자존심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
자존심도 지키고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자존심을 꺾으십시오.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부디 침묵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어리석음이
오히려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내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돌리십시오.
진심으로 자존심을 포기하는
지혜로운 한 죄인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의 좁은 길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이야기 중에서 -
.....................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나 같은 범부가 실천하기에는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좋은 글들을 자주 읽고 깨우쳐서 나쁠 거는 없지 않나요.
우리 같이 한번 푸~욱 썩어보지 않으실래요^^
그래야 한 송이의 국화꽃이라도 피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대가 내게 하는 말이 들리는 듯 하네요.
“으이그 저 썩을 놈~~”
썩으면 어떻고 또 안 썩으면 어떻습니까?
괜히 해보는 햇소리고....
엄벙덤벙 하다 보니 또 하루해가 저물어 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저녁 맞으시길.....
추 억 /이필원
https://youtu.be/Vb7eVd_zjxw
정든 그 노래 /전석환
https://youtu.be/HQX5d-Dkl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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