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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15 보낸 카톡

151210/사랑하는 우리 아들,

서까래 2016. 4. 8. 14:41

사랑하는 우리 아들,

 

생일 축하한다.

우리 아들도 이제 만 스무살이 되었구나!

삐약삐약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성인이 되었어.

아들아!

세월은 그렇게 빨리 흐르는 거란다.

다른 걸 떠나서,

아빠는 우리 아들이 더 건강했으면 좋겠다.

몸도 마음도.....

 

엄마 아빠가 멀리 있어서 따뜻한 밥 한 그릇도 못 사줘서 마음이 아프구나.

대신에 오늘은 니가 먹고 싶은 것 마음껏 사먹고 카드로 확 긁어부러라^^

아빠가 확인해보고 맛있는 것 안 사먹었으면 너 혼날 줄 알아라!

 

우리 아들 생일 다시 한번 축하하고,

오늘 하루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아들 사랑한다.

 

그리고 아빠가 성인이 된 우리 아들을 위해서 노래 몇 곡을 보낸다.

 

해피 버스데이 투유^^

https://youtu.be/UheKwwVTYuw

 

겨울아이”- 수지

https://youtu.be/3NUDpP-Sa6A

 

“ANAK 아낙 (아들아)”- 프레디 아길라

https://youtu.be/4bOUNTBMw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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