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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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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9/하찮은 인생은 없습니다.

서까래 2016. 4. 28. 18:22

하찮은 인생은 없습니다.

 

197646,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사지가 없이 태어났습니다.

병원에서는 산모의 충격을 염려해 황달을 핑계로 한 달 동안 모자 상봉을 막았습니다.

드디어 모자 상봉이 있던 날, 병원 측은 엄마의 기절을 대비해서 병실까지 준비했습니다.

긴장 속에 모자 상봉이 이루어졌을 때, 엄마의 첫 반응은 어머! 귀여운 우리 아기!”였습니다.

그 반응을 보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기절할 뻔했습니다.

 

오토다케의 어릴 적 별명은 휠체어의 황제였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어둠이 없었고, 모든 일에 적극적이어서 골목대장 노릇을 했습니다.

그는 뺨과 어깨 사이에 연필을 끼워 글을 쓰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포크로 식사를 하고, 입과 팔을 이용해 가위질을 했습니다.

또한 양어깨로 농구공을 드리블했고, 10센티 정도 자란 팔 밑동의 겨드랑이 사이로 철봉을 끼고 턱걸이를 하며 그것을 자기만의 장기라고 자랑했습니다.

 

가끔 옷 속에 자신의 손발을 넣고 흉내 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본인이 극복할 문제라며 태연해하며 장애를 방패로 숨지 않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가르쳤습니다.

인간은 한 방울의 물과 같단다. 한 방울의 물은 바다에 비하면 너무 보잘것없는 존재지만 바다는 그 한 방울의 물로 이루어진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하찮은 인생은 없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란다.

오토루야! 포기하지 말라.”

 

그런 교육을 통해 그는 자신의 장애를 알기 쉬운 개성으로 받아들였고,

자신의 몸을 초개성적 자기만의 스타일이라고 봤으며, 휠체어를 신발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요즘처럼 개성시대에 날 때부터 남과 다른 개성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는 손발이 없는 것을 특징(特徵)이 아닌 특장(特長)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자신(自身)을 자신(自信)했습니다.

결국 그는 명문 와세다 대학 정치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저는 어떤 경우에도 장애가 변명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몸의 장애보다 마음의 장벽이 문제입니다.

내가 마음의 장벽을 가지면 사랑하는 사람이 다가서다가도

돌아가 버릴 것입니다.

그런 소극적인 사람에게 누가 매력을 느끼겠습니까?

가장 큰 장애는 자신에 대한 잘못된 관점과 사고입니다.”

 

진짜 장애는 몸의 장애가 아니라 마음의 장애입니다.

나의 불행은 몰입할 것이 아니라 몰아낼 것입니다.

나는 내가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할 때 남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편안이 평안은 아니듯이 불편이 불행은 아닙니다.

어떤 인생도 하찮은 인생은 없고,

자기 인생을 하찮게 만들 권리는 더욱 없습니다.

 

지금 형편이 희망의 씨앗이고 행복의 터전입니다.

어려운 형편에서 역사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금 형편에서도 얼마든지 행복의 기회는 있습니다.

불행한 탄생이 불행한 삶을 규정짓지 않습니다.

행복을 포기하기에 불행한 것입니다.

행복을 포기하지 않으면 행복이 펼쳐지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희망대로 됩니다.

 

- 이한규님의 글에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에게 만족해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지만 좋으나 싫으나 결국 내 인생은 나의 것인데,

 

자신이 부족하고, 때론 한심하게 느껴지더라도

때론 죽고 싶을 정도로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더라도,

스스로를 용서하고 격려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남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듯 나에 대한 배려 또한 필요하고

우리는 행복해야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날씨가 추워도 곁에 조그만 난로가 있음에 감사하고,

세상사가 뜻 같지 않더라도

사랑하는 가족과 벗들이 있고 건강한 몸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으니

따지고 보면 이만한 행복도 없지요.

 

지난번 방송을 들어보니까, 올해 말에는 일년 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올해 말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나씩 해보면 어떨까요?

 

비록 부족하더라도 자신을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상치 않은 강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시와요^^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http://www.youtube.com/watch?v=5MRH5oNG7hA&feature=player_detailpage

 

러브스토리OST Snow Frolic .

http://www.youtube.com/watch?v=hz8aaLmgeQI&feature=player_detail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