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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170220

서까래 2017. 2. 20. 14:01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

우리가 아껴야 할 마음은 초심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그리고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음을 관찰해야 합니다.

 

초심과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는지

초심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초심은 사랑과 같아서

날마다 가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랑은 전등이 아니라 촛불과 같습니다.

 

전등은 가꾸지 않아도 되지만

촛불은 가꾸지 않으면 쉽게 꺼지고 맙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오늘은 월요일,

일주일을 시작하는 마음도 초심이라면 초심일 겁니다.

월요일의 시작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시작해서 뒷심까지 발휘해서 알차고 보람되게 보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실 초심을 지킨다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좋은 자질을 가진 사람들도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지 못하고

초라한 몰골로 변질되어 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요즘 본의 아니게 씨잘데기 없는 소리를 자주 들먹이게 됩니다.

이건 제 탓이 아니라

시국이 너무나 더럽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닭대가리같은 경우는 초심이란 게 있었는지,

초심을 품을 정도의 대가리는 되는지 아예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

추잡스러운 최후의 발악 이제 멈추고

순리에 따라 역사의 후미진 뒤편으로 형체도 없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요즘 뜨고 있는 정치인 중 한 사람의 초심이 욕심으로 변해가는 듯한 모습을 봅니다.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지만, 호감을 갖고 지켜봐 왔고

어쩌면 대안이 될 수도 있으리라 나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욕심이 과해서인지 아니면 갑자기 떠올라서 제 정신을 잃은 것인지,

실착을 자주 합니다.

물론 정치에 문외한인 제 시각으로 판단했을 때 그렇단 얘기입니다.

지난번에 대연정론을 주장하더니

이번에도 또 점잖은 말씀을 하셨더군요.

이명박, 박근혜대통령도 선한 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개뿔, 선한 의지는 무슨...

선한 의지가 사전적인 의미로는 쥐약으로 쓰는 것인지,

개똥인지는 몰라도, 아무데나 쓸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더니,

정말 믿을만한 정치인은 한 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건 나는 또 길을 잃고 방황을 합니다.

표만 의식하는 이런 정치인을 어찌 믿습니까?

소신이라고 하는 것은 말만 가지고 만들어지는 게 아닐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람도 아니구나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해서 마음속으로나마 보내던 성원을 오늘부로 접었습니다.

변수가 없다면 조금 덜 미운사람이라고 골라야겠지요.

 

이렇게 추접스러워서 정치에 관심도 갖고 싶지 않은데,

외면할 수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더러워도 맹바기그네같은 인간들 다시 안 만나려면 최소한의 관심은 가져야지요.

공멸하지 않으려면....

 

그네의 추악한 최후의 발악과 기대를 안고 바라보던 정치인의 무소신을 바라보며 울화통이 터져서 또 몇 마디 지껄여봤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제 넉두리임을 혜량하시길....

 

봄이 오나했더니

우수엔 녹았던 대동강물이 다시 얼어붙고

오늘도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날씨도 시국을 닮아서 마지막 발악을 하나봅니다.

 

그렇다고 봄을 건너 뛰기야하겠습니까?

시기적으로 조금 늦을 뿐 어김없이 푸근하고 따사로운 봄은 분명 올 겁니다.

아마도 그 봄은 더 화사하고 아름다울 겁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그렇게 울었듯이...

 

날씨는 추워도 마음속에 따스한 온기가 흐르는 하루되시길 빌며....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https://youtu.be/2-6SgOOCp2k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

https://youtu.be/u8DHtpKFr4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