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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와 쉼표에서 배우는 것/170530

서까래 2017. 5. 30. 13:28

마침표와 쉼표에서 배우는 것

'마침표와 쉼표'라는 글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있고,

쉼표를 찍어야 할 때가 있다.

 

차마 마침표를 찍지 못해

쉼표를 찍을 때도 있다.

쉼표를 찍어야 할 때 마침표를 찍어서

두고두고 후회할 때도 있다.

 

쉼표와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이미 절반은 성공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혹시, 빈틈없이 뭉쳐있는

마침표의 단단함에 이끌려

후회를 만든 적은 없는지,

소용돌이치는 쉼표의 꼬리에 휘말려

또 다른 후회를 만들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더 늦기 전에 고쳐 쓰기를

해야 한다." 라는 글입니다.

 

지금보다 앞으로의 삶이

더욱 멋지고 의미 있기를 원한다면

마침표를 위한 쉼표를 잘 찍고

다시 뛸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멀리 그리고 더 오래 뛰기 위해서는

다시 뛸 준비를 해야 합니다.

 

먼저, 정리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멀리 뛰고 싶다면 숨을 고르고

더 뒤로 물러나서 앞을 향해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변화를 위한 긴 호흡을 위해서는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십시요.

 

전반전을 너무 급하게 서두르며 사느라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있는 지금

하프타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진단해 보는 여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새로운 후반전을 위한 리허설을

충분히 하고 준비된 마음으로 임한다면

분명 남은 후반전은

더욱 멋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중년은 젊은 사람도

늙은 사람도 아닌

늙은 청춘인 것입니다.

 

늙은 청춘의 시대를 맞이하여

유익한 리허설로 하프타임을 준비 합시다.

 

- '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 / 박호근' 중에서 -

 

오늘도 쉬임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고 철없이 좋아했는데

가뭄이 심각한 모양입니다.

나이와 철드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ㅜ

 

미세먼지나 무더위가 무서운 게 아니라

진정 경계해야 할 건 가뭄이었나 봅니다.

이제 무더위도 맑은 날씨도 잠시 쉬어갔으면 합니다.

 

비야! 비야! 내려라!

석달열흘 동안만 내려라!

 

정말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모양입니다.

 

아프리카의 어떤 부족은 기우제를 지내서 실패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합니다.

1년이건 2년이건 비가 내릴 때 까지 계속해서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라죠.

기우제를 지내서 비가 내린 건지,

때가 되서 내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성만큼은 대단하지 않습니까?

 

시원스런 빗줄기가 쫙쫙 쏟아져서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비가 내리기를 모두 함께 기원하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더라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이시길...

 

채은옥의 빗물

https://youtu.be/2oiIthxlXAg

 

최백호의 뛰어

https://youtu.be/FgW_agvtE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