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자, 웃자, 그리고 사랑하자
살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숨만 벌떡거리더라도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때 까지만 이 사람 곁에 살자
그래서 내가 살아 있는 날 만큼은
내가 이 사람에게 전부였음을
말할 수 있게 끔만 살자
웃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웃자
입을 벌리지 못하고 눈만 깜빡일 때까지만
이 사람을 위해 웃음을 보이자
그래서 이 사람이 나로 하여금
마음 편해질 수 있다면
손짓으로라도 웃고 있음을 보여주자
사랑하자
살아 숨 쉬는 날까지만 사랑하자
이름을 불러 들을 수 있는 날까지만
이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자
그래서 내가 이 사람 생애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었음을
그리고 이 사람이 내 사랑의 전부였음을
느낄 수 있을 때만큼 만 사랑하자
- 좋은 글 중에서 -
그냥 한번 웃고 지나가시지요.
- 지가 재워 놓고
목사님이 열심히 설교를 하고 계셨어요!
최선을 다 해서 말씀을 전하는데
청년 한 사람이 졸고 있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옆에 할머니는 눈이 또록또록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목사님은 짜증이 났지요?
그래서 화를 버럭 냈다네요.
아니 할머니!! 그 청년 좀 깨워요!
청년을 야단쳐야 할 것을....
애꿎은 할머니를 야단치고 말았대요.
그러자 그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재우긴 지가 재워 놓고 왜 날보고 깨우라 난리여!!‘
....
목사가 벼슬도 아니고
나이 먹은 것도 벼슬이 아니지만,
나이든 것이 죄는 아니잖어?
재우긴 지가 재워놓고
죄없는 할머니한테 뭐하는 짓이래?
근디 목사님도 하나님이 아니고 사람인 디 어쩌 것시유?
나이 한 살이라도 더 드신 할매가 이해해야 제^^
사는 게 재미있어도 웃고,
재미가 없더라도 그냥 한번 씩 웃고
없는 기력이라도 끌어 모아서 또 뛰어봐야지요.
오늘 하루가 힘겹더라도
열심히 살고
마음껏 웃고
미치도록 사랑하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철의 “젊은 그대”
심수봉의 “젊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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