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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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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 웃자, 그리고 사랑하자 /170906

서까래 2017. 9. 6. 14:00

살자, 웃자, 그리고 사랑하자

살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숨만 벌떡거리더라도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때 까지만 이 사람 곁에 살자

 

그래서 내가 살아 있는 날 만큼은

내가 이 사람에게 전부였음을

말할 수 있게 끔만 살자

 

웃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웃자

 

입을 벌리지 못하고 눈만 깜빡일 때까지만

이 사람을 위해 웃음을 보이자

그래서 이 사람이 나로 하여금

마음 편해질 수 있다면

손짓으로라도 웃고 있음을 보여주자

 

 

사랑하자

살아 숨 쉬는 날까지만 사랑하자

 

이름을 불러 들을 수 있는 날까지만

이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자

 

그래서 내가 이 사람 생애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었음을

그리고 이 사람이 내 사랑의 전부였음을

느낄 수 있을 때만큼 만 사랑하자

 

- 좋은 글 중에서 -

 

그냥 한번 웃고 지나가시지요.

 

- 지가 재워 놓고

 

목사님이 열심히 설교를 하고 계셨어요!

 

최선을 다 해서 말씀을 전하는데

청년 한 사람이 졸고 있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옆에 할머니는 눈이 또록또록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목사님은 짜증이 났지요?

그래서 화를 버럭 냈다네요.

 

아니 할머니!! 그 청년 좀 깨워요!

 

청년을 야단쳐야 할 것을....

애꿎은 할머니를 야단치고 말았대요.

 

그러자 그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재우긴 지가 재워 놓고 왜 날보고 깨우라 난리여!!‘

....

 

목사가 벼슬도 아니고

나이 먹은 것도 벼슬이 아니지만,

 

나이든 것이 죄는 아니잖어?

 

재우긴 지가 재워놓고

죄없는 할머니한테 뭐하는 짓이래?

근디 목사님도 하나님이 아니고 사람인 디 어쩌 것시유?

 

나이 한 살이라도 더 드신 할매가 이해해야 제^^

 

사는 게 재미있어도 웃고,

재미가 없더라도 그냥 한번 씩 웃고

없는 기력이라도 끌어 모아서 또 뛰어봐야지요.

 

오늘 하루가 힘겹더라도

열심히 살고

마음껏 웃고

미치도록 사랑하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철의 젊은 그대

https://youtu.be/AZUw_aIZqfI

 

심수봉의 젊은 태양

https://youtu.be/-9dOCUL4A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