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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대왕의 명 판결/170911

서까래 2017. 9. 11. 19:37

염라대왕의 명 판결

 

염라대왕이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는데

바깥이 소란했다.

 

방금 잡혀온 한 국회의원과 저승사자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염라대왕,

"왜 이리 시끄러운고?"

 

저승사자,

"~, 이 국해()의원 놈이 지은 죄가

많아 지옥에 보내려고 하는데,

자기도 착한일 한 가지는 했었으니

천당엘 가야 한다고 우기지 뭡니까?"

 

염라대왕,

"그래 네가 어떤 착한 일을 했는고?"

 

국해()의원,

"그게 말이죠, 제가 길을 가다가 500원을 주웠거든요.

그래서 말이죠, 500원을 거지에게 줬었거든요."

 

염라대왕,

시큰둥해하며 그래 잘했군.

 

국해()의원,

기세등등하여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천당 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 .

 

염라대왕,

,

,

,

,

,

,

,

,

~,

~500원 줘서 지옥 보내버려라!

 

웃을 일이 아니라

마치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위해서 국해의원을 하는 듯한

한심한 우리나라 국개의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족속들은 죽어서 지옥을 가건 천당을 가건 두 번째 문제고

모두 쓰레기 매립장에 묻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희망사항일 뿐이지요.

 

인간쓰레기들 생각일랑 쓰레기통으로 보내고

그저 즐겁고 편안한 저녁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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