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라대왕의 명 판결
염라대왕이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는데
바깥이 소란했다.
방금 잡혀온 한 국회의원과 저승사자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염라대왕,
"왜 이리 시끄러운고?"
저승사자,
"아~, 이 국해(害)의원 놈이 지은 죄가
많아 지옥에 보내려고 하는데,
자기도 착한일 한 가지는 했었으니
천당엘 가야 한다고 우기지 뭡니까?"
염라대왕,
"그래 네가 어떤 착한 일을 했는고?"
국해(害)의원,
"그게 말이죠, 제가 길을 가다가 500원을 주웠거든요.
그래서 말이죠, 그 500원을 거지에게 줬었거든요."
염라대왕,
시큰둥해하며 그래 잘했군.
국해(害)의원,
기세등등하여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천당 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 .
염라대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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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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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
쟤~500원 줘서 지옥 보내버려라!
웃을 일이 아니라
마치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위해서 국해의원을 하는 듯한
한심한 우리나라 국개의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족속들은 죽어서 지옥을 가건 천당을 가건 두 번째 문제고
모두 쓰레기 매립장에 묻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희망사항일 뿐이지요.
인간쓰레기들 생각일랑 쓰레기통으로 보내고
그저 즐겁고 편안한 저녁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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