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생가를 둘러보고 백련사를 찾았다.
백련사에서 다산초당 가는 산책로는 올때마다 걷고 싶었지만
동행자들의 뜻에 따라 한번도 거닐어보지 못햇다.
호젓한 산길은 다소 삭막한 계절임에도
마치 고향집의 골목길 같은 정감이 느껴졌다.
그렇게 다산이 초우선사를 만나러 다니던 그길을 따라
다산초당까지 갔다가 되돌아왔다.
녹음이 우거지고 단푸으로 물드는 계절에는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백련사의 동백쑾이 붉게 물드는 계절에 다시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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