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사무실이지만
그래도 봄꽃들이 있어서 업무를 보면서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냥 하나 둘씩 가져온 화분들이
20여개가 되었나보다.
자고로 집안에서 키우는 화초는 갓난아이와 다를 바 없는 것.
잠시 헛눈 팔면 스러져가고
정성들여 가꾸어도 일부는 갈길을 먼저 떠난다.
바쁘다는 핑게로 물만주고 손보지 않았더니
식물도 화분도 받침도 너저분하다.
마음먹고 두어시간동안 손보고 닦고 씻고
정돈했더니 깔끔해 보인다.
아름다운 오월의 첫날
깔끔하고 상쾌하게 맞이해야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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