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청계에서 업무를 보고
승달산 산책도 즐기고 올라와
식사를 하고 삼실에 가려했는데,
바람을 쐬고 싶다는 아내의 청을 어찌
무시할 수 있겠는가?
잠시 짬을 내어 가까이에 있는 담양관방제림을 찾았다.
거의 여름 날씨에 육박하는 오후의 햇살은 따갑기 이를데 없건만
관방제림의 그늘에 들어서니
서늘하게 불어주는 바람과 푸르른 나뭇그늘,
신선놀음이 따로 없도다.
메타 프로방스까지 가서 한바퀴 둘러보고
되돌아와 광주로 차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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