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18 보낸카톡

가끔은/180809

서까래 2018. 8. 9. 19:10

  

가까운 사람보다

먼 바다가 그리울 때 있다.

 

바다보다

또 수평선 너머가

더 그리울 때 있다.

 

더 먼 것을 향한

그리움이

바로 상상력의 발화점 이다

 

살면서 우린 간절해야 된다.

간절하면 생의 사소한 것들이

절로 경이로워진다.

 

의미 없이 지나친

들꽃 한 송이,

들풀 한 포기도.,

 

- 내가 걷는 이유 중에서

 

입추가 지나도 여전히 폭염은 이어진다.

그리고 짜증스러운 바쁨,

모든 게 더위 탓만은 아니리라.

하지만 때로는 더위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도 필요할지 모른다.

 

오늘도 내린다던 소나기는 소식이 없고

뙤약볕만 쨍쨍 내리쬐니

무슨 일이 되겠어?

괜시리 날씨에게 심통을 부려보고 싶을 때가 있다.

허나 이 또한 모두 지나가리라!”

모든 것은 과정일 뿐,

 

덥다고는 하지만 폭염에 길들여진 건지

그렇게까지 덥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허나 체력소모도 많고 움직임은 적다보니

기력도 떨어지고

마음도 가라앉기 쉬운 요즘입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는 밤 되시길...

열대야야! 썩 물렀거라~~~

 

이광조의 오늘 같은 밤

https://youtu.be/EtiJdkpWhPQ

 

서울패밀리의 내일이 찾아와도

https://youtu.be/YbD5VSnWM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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