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안
한 젊은 청년이 인생을 충실히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가장 먼저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사랑받는 삶'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먼저 배려했으며,
'풍족한 삶'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고,
'명예로운 삶'을 위해 정의롭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남다르게 노력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청년은
누구보다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에 항상 걱정과 불안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청년은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충실한 삶을 위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훌륭히 실행하고 있는데 여전히 뭔가 부족합니다.
저에게 빠진 것이 무엇인가요?"
스승은 청년의 버킷리스트를 보고 말했습니다.
"훌륭하고 일리가 있는 계획이네.
그런데 자네는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렸네.
그것이 없을 때 이런 것 들은 오히려
큰 고통이 될 걸세."
그리고 스승은 청년의 리스트 맨 윗줄에
한 줄을 더 적어 주었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평안' 이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재물과 성공적인 삶을 살아도
쉽게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풍족한 혜택으로 편안하게 살면서도
불행한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주) 평생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 혹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적은 목록을 버킷리스트라 한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는 말은 ‘죽다’라는 뜻의 속어 ‘Kick the Bucket’ 와 관련이 있다. 중세 유럽에서 자살이나 교수형을 할 경우 목에 줄을 건 다음 딛고 서 있던 양동이(Bucket)를 발로 찼던 관행에서 유래했다.
-모셔와 편집한 글
당신의 마음은 오늘도 평안하십니까?
살다보면 뜻과 같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찌 보면 그것이 인생이지요.
하지만 알면서도 집착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건
인간이기 때문이겠지요.
완벽하고 꽉 차있는 사람도 좋지만
한쪽이 약간 비어있는 사람이 편합니다.
약간은 부족해야 인간적이기도 하구요.
젊은 시절에는 보다 완벽하고 이런 걸 좋아했는데
나이란 걸 먹다보니 역시 편안한 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편안함만을 추구하며 살아서도 안 되겠지만
편안하지 않은 삶은 그리 행복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지요...
날씨가 많이 온화해졌지요?
어제 밤부터 아침까지 가을 기운이 느껴지더군요.
오늘은 낮 기온도 많이 부드러워졌구요,
드디어 그 포악스럽던 날씨가 인간적으로 변해가나 봅니다.
아직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지가 뛰어봐야 벼룩이지 별거 있겠습니까?
오늘이 칠월칠석이라서 그런지 유난히도 날씨가 좋아 보입니다.
처서도 다가오고 이제 서서히 여름과 가을이 오버랩되는 시기가 도래하나봅니다.
그 뜨거웠던 폭염과 작열하는 태양을 추억하며
이제 가을을 노래해야죠.
물론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알지만...
가을!
그냥 생각만 해도 좋은 계절이지요.
온화해지는 날씨와 더불어
나와 그대의 몸과 마음도 높고 푸른 가을하늘처럼
평온해지길 바래봅니다.
그러고 보니 불금인가요?
언제나 주말은 즐겁고 평안하시길...
그리고 오늘은 우리 모두 미친척하고 가을을 노래해 봅시다^^
신계행의 “가을 사랑”
안나 게르만의 “가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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