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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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행/나짐 히크메트/181214

서까래 2018. 12. 14. 11:26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 나짐 히크메트

 

문득 깨닫는다.

 

!

나는 가는 세월만 탓하고 살았을 뿐,

아직 진정한 여행을 시작도 하지 못했구나.

 

그러면

언제쯤 여행을 시작하고

언제나 노래하고 춤추어야 할까?

모르겠다.

그것이 문제로다.

 

무술년의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도

반 토막이 나는 주말,

빠르다.

아직 무술년을 맞지도 않은 것 같은데...

세월아 너는 너대로 가거라!

나는 나대로의 여행을 준비하리니...

 

12월의 한 가운데서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부디 알차고 따스하게 보내시길...

 

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

https://youtu.be/SanMOkP4UfA

 

남화용의 홀로 가는 길

https://youtu.be/7GDqp5REW3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