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둘이서 떠난 강진에서 완도에 이르는 섬기행
강진 옴천사와 병영산성, 영랑생가와 청자박물관, 그리고 마량항까지
주마간산격으로 강진기행을 마치고 고금대교를 건너
고금도의 묘당도 이충무공유적지를 찾았다.
예전에 친구와 한번 다녀갔던 곳으로
이곳은 임진왜란 때 순국하신 이순신장군의 유해를 임시로 안장했던 장소이고
이 곳에 인접해서 장군님을 모시는 충무사라는 사당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찾아봐야 할 장소일 것이다.
충무공유적지를 벗어나 약산연도교를 건너 약산도 당목항을 지나
가사해수욕장을 찾아 잠시 해변을 거닐며 잠시 바다 정취를 즐겼다.
조그만 해수욕장이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해수욕장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는 진달래공원이라는 곳을 찾았는데
예전보다도 더 볼거리가 없는 것 같았다.
이제 약산도를 떠나 고금도를 거치고
장보고 대교를 지나 신지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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