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5월은 예년에 비해 많이 무더웠다.
장미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이상기온 탓인지
장미가 개화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때문은 아니지만 올해엔 제철에 장미원을 찾지 못했다.
조대에 업무차 들렀다가 철 지난 장미원을 한번 둘러보았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달도 차면은 기운다지 않았던가?
아직도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장미원 풍경은 아름다워보인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면
어찌 지는 꽃을 피어나는 꽃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공주님이나 여왕님의 미모도 세월따라 변해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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