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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철 지난 조대장미원풍경/190612

서까래 2019. 7. 29. 18:58

금년 5월은 예년에 비해 많이 무더웠다.

장미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이상기온 탓인지

장미가 개화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때문은 아니지만 올해엔 제철에 장미원을 찾지 못했다.


조대에 업무차 들렀다가 철 지난 장미원을 한번 둘러보았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달도 차면은 기운다지 않았던가?


아직도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장미원 풍경은 아름다워보인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보면

어찌 지는 꽃을 피어나는 꽃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공주님이나 여왕님의 미모도 세월따라  변해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