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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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청계동계곡/190706

서까래 2019. 7. 29. 21:27

오늘은 어디로 바람쐬러갈까?

오늘은 날씨도 더운데 청계동계곡이아 한번 가볼까?

그래 그러자.


그렇게 일요일 아침 청계동계곡을 찾았다.

내심 주차할 일을 걱정하면서...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람?

아주 이른 시각도 아닌데 계곡이 너무도 한산했다.

사람들이 더위먹어서 그런건가?


둘이서 한참 상류까지 올라가 한식경을 보내다가 내려오는데

정말이지 사람들이 이 좋은 계곡을 놔두고 어디를 간건지

사람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한 여름에 여기가 이렇게 한가한 건 정말 생전 처음이다.


아내와 내가 내린 결론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많이 몰릴 걸로 예상하고

아예 올 생각을 접었을 거라고...

하지만 지금도 미스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