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은 어디에서 올까요?
철학자 ‘칸트’는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첫째 할 일이 있고,
둘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셋째 희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금 행복한 사람이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탐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행복하고 싶다면 내가 갖고 있는 것들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남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길 기다리지 말고,
나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행복을 만들어 가면,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리는 것이다.
행복의 씨앗을 내 스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이란 향수와 같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먼저 뿌리지 않고서는
남에게 향기를 줄 수 없다.
그리고,
멋진 사람보다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나,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 준다.
잘난 사람보다는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다.
대단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대단한 사람은 부담을 주지만,
좋은 사람은 행복을 준다.
- 좋은 글 중에서
행복이라는 게
본인의 마음가짐에 달렸다고 말들 하지만
만약에
할 일도 없고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희망도 없는 사람에게
마음으로 행복을 느끼라고 한다면
그건 아마도 코미디일 겁니다.
행복의 요인은 아마도 셀 수없이 많을 것이고
불행의 요인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솔직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행한 사람은
당장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세월과 함께 그러한 요인들이 해소되지 않는 한은요.
하지만 온전하게 행복만을 누리며
사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결국 인생이란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닐까요.
여행에는 꼭 있어야 할 것들도 많지만
불필요한 짐들도 많습니다.
아마도 여행길에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
해야 할 일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희망이 아닐까요?
그리고 삶이란 게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이라면
인생길에서 반드시 내려놓아야 할 게
무리한 욕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무거울 때는 내려놓을 건 내려놓고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짐은 버리고
길을 떠나는 게 훨씬 수월하고 가벼울 테니까요.
만추를 지나 겨울로 향하는 길목에서
나무들이 몸으로 전하는 말입니다.
이제 11월도 한주만을 남겨놓았나 봅니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너무 빨리 가지요?
세월 탓을 하는 건 아마도 나이 탓이겠지요.
허나 나이 탓, 세월 탓하는 것도
결국은 욕심에서 비롯되는 걸 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작은 욕심도 없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겠지요.
어쩌면 봄날처럼 따사로운 주말입니다.
대지에 쌓여가는 낙엽처럼
사랑과 행복을 쌓아가는 알찬 휴일 보내시길...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추가열의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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