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친구들과 저녁모임이 있는 토요일 오후.
일찍 길을 나서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둘러보고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으로 핑크뮬리 구경을 떠났다.
무작정 돌머리해수욕장을 향해 가다보니
억새정원이란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햇살을 받아 빛나는 핑크뮬리며
각종 억새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한바퀴 둘러보며 머물다가 돌머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해수욕장 입구에 노을정원이란 게 조성되어 있고
핑크뮬리를 비롯한 억새류와 각종 국화꽃의 향연이 펼쳐져 있다.
잠깐 둘러보다 해수욕장을 먼저 구경하고 와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오랜만에 찾은 돌머리해수욕장의 풍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넓은 갯벌에서 노니는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데크교 전망대까지 걸으며 주변 경관을 바라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바다구경을 마치고 나니 모임에 가야할 시간이 다되어간다.
그래서 차분히 살펴보려던 노을정원을 보는 둥 마는 둥
대충 살펴보고 모임이 있는 목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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