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따라 세석평전을 향해 오른다.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한신계곡의
시원스러운 물소리를 벗 삼아 가을 풍취를 즐기며
첫나들이폭포, 가내소폭포, 한신폭포 등의
경관 좋은 장소에서는 잠시 머물기도 하면서
쉬엄쉬엄 세석대피소에 이르니 2시 반이 훌쩍 넘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촛대봉, 삼신봉, 연하봉을 지나
장터목휴게소에 이르니 4시 20분이다.
부리나케 참샘 방향으로 하산해
스마트폰 후레쉬 불빛에 의존해가며
백무동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다.
산행의 기쁨은 컸지만
우리 나이에 하룻길로는 조금 무리한 산행이었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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