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백운동원림을 한번 다녀갔으나
시간이 부족해 주변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발길을 돌렸었다.
해남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백운동원림 주변을 배회하며
잠시나마 백운동원림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다.
입구쪽에 있는 동백나무숲에는 새빨간 동백꽃이
하나씩 피어날 채비를 하고 있다.
어쩌면 이곳 백운동원림에
이 계절은 조금은 어설픈 계절일지도 모르겠다.
지난번에 비해 계곡의 물이 적은 것도 매우 아쉽다.
아마도 동백꽃 활짝 피는 봄철에는
지금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리라.
백운동도를 근거로 복원했다는
백운동 정원을 차분히 둘러보고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니 저수지가 나오고
왼쪽으로 걷다보니
시원스러운 다원이 펼쳐져 있다.
월출산과 다원의 청정한 기운 받으며
걷다보니 주차장이다.
설명은 줄이고 사진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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