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牛島 ...
제주도에 있는 이 예쁜 섬을 두 번 가보았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누리는 가장 큰 '즐거움'은 '같은 듯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이다.
그 사람들을 보면서 '삶'을 다시 생각하고... 또, 배우게 된다.
섬속의 섬, 우도가 그랬다.
육지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유럽의 그 어느 곳과 비교해도 결코 빠지지 않을 예쁜 곳, 아름다운 곳.
마치 제주를 사랑하는 열혈인처럼 제주를 담아두고 싶었다.
내 마음대로 '결정한' 제주 Big 3...
우도와 마라도 그리고 섭지코지...
내가 본 그 곳을 추억하며....
우도팔경중 지두청사(指頭靑沙)로 불리는 고운 잔디를 우도봉 꼭대기에서 바라보다
세월의 무게를 느끼며...
성산포와 우도를 오가는 도항선
우도에... 도착했다.
우도 1번지
우도봉에서 바라본 성산포
오래전... 국마(國馬)를 관리하고 사육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는 이 곳엔...
역시나 말들이 많.았.다.
독특한 형식의 우도 무덤...
라이언 킹...
우도팔경중 제8경인 서빈백사(西濱白沙)는 서쪽의 흰 모래톱이라는 뜻이다.
산호해수욕장의 하얀 백사장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풍광에 한동안 일어설 줄 모르고 있었다.
우도봉 등대 아래 있는 곳, 세계 여러 나라의 등대를 모형으로 만날 수 있다.
우도의 오른편 맨끝에 위치한 우도 속 작은 섬 비양도 등대
우도팔경 제7경인 동안경굴(東岸鯨窟). 동쪽 해안의 고래굴이라는 뜻으로, 우도봉 뒷마을의 검멀레 해변에 있는
'콧구멍'이라고 불리는 2개의 해식동굴에 고래가 살았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동안경굴(東岸鯨窟)을 설명하는 안내판
이곳에서는 일 년에 한 번 동굴음악회가 열린다.
우도봉 등대
검멀레(감은 모래) 해안
산호 해수욕장
사공이 많았던 게야...
만선을 기대하며...
소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우도(牛島)로 불린단다.
성산포로 돌아가는 배에서 바라 본 우도
우도에서 본 성산포
모두들...무엇을 '담아 가지고' 돌아가나요?....
이제 나는 대한민국의 끝, 마라도로 간다!
가끔, 지인들을 통해서 다른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저의 사진과 글이 아무런 표기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본인의 블로그나 카페에서 제 글을 게재하시게 되면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고, 수정 없이 사용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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