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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210127

서까래 2021. 1. 27. 09:12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수많은 멋진 것들이 그러하듯이

 

레이스와 상아와 황금,

그리고 비단도

꼭 새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오래된 나무에 치유력이 있고

오래된 거리에 영화가

영혼이 깃들 듯이

 

이들처럼 저도 나이 들어감에 따라

더욱 아름다워지게 하소서

 

- 칼 윌슨 베이커 -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고려의 유신 야은 길제가

사라진 나라에 대한 회한과

삶의 덧없음을 노래한 시조입니다.

 

또 누군가는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다며

옛 추억을 되새기기도 합니다.

 

바위도 변해서 모래가 됐다가

다시 흙이 되고,

 

바닷물도 산골짜기에 눈이 되어 쌓였다가

개울물이 되어 다시 흘러갑니다.

 

모름지기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 할머니,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가 나이드시고

자연으로 돌아가셨듯이

우리도 그렇게 나이 들어 왔고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누구나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이왕이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나

아름다운 배우자를 만나,

아름답게 살다가

아름답게 나이들어

아름답게 가고 싶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그건

저도 모릅니다.

 

각자의 삶이 있으니

스스로 길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기온이 다시 낮아집니다.

아름답게 사는

전제 조건 중의 하나는 건강일 겁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하루의 나이를 더해 보시자구요^^

 

진미령의 "하얀 민들레"

https://youtu.be/R0RsanVPmyw

 

송창식의 "푸르른 날"

https://youtu.be/WCw9we6jL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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