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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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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까치/210209

서까래 2021. 2. 9. 09:27

행운의 까치

 

상쾌한 바람이 열린 창문 틈으로

안개꽃 한 아름 안고 밀려온다

 

행운을 부르는 까치 

아파트 나무 위에 앉아 

축복송 부르는 소리에 눈 뜨고 

 

왠지 모를 행운으로 온몸 충전되고

나의 하루는 

어떤 일들이 기다릴까?

 

신비로운 일 

행운이 깃들일 것 같은 

예감 때문에 설렘으로 

온몸 전율이 휘감아 좋다

 

커피 향 입안 가득 퍼지면

목 타고 온 몸에 퍼지는 이 느낌

~ 행복하다 행복하다 진짜 좋다

 

살아 있음이 행복하고 

까치 새 불러주는 행운의 멜로디 

들을 수 있어 기분 좋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받은 축복 셈해 보니 셀 수 없이

너무 많아 부자라서 감사하고

 

잠잘 방 있고,

먹을 양식 있고

화장실 있고 편안한 집 있어

마냥 행복하다

 

이런들 어떠리오

저런들 어떠리오

그저 웃을 수 있으면 행복이지

 

없으면 조금 먹고 졸리면 잠자고

아랫배 아프면 똥 싸고 사는 거지

 

~ 편안하다

행복하다

 

-좋은 글 중에서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고 한다.

멀리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인지,

능력인지는 잘 모르겠다.

 

누구나 높이 나는 것을 동경할 것이다.

하지만 날지 못하는 새도 있음을 우리는 안다.

 

나같이 우매한 사람이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살아가듯이...

 

아무러면 어떠랴?

생긴 대로 살아가는 게 나의 삶인 것을

 

나의 삶, 주어진 현실의 생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사는 게

행복이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 그냥 그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그대도...

 

아침 공기가 싸늘하지만 상쾌한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을 그리며,

행복을 꿈꾸는 하루이시길 빕니다^^

 

김연숙의 "고니"

https://youtu.be/2AYmYvmqFxc

 

정광태의 "도요새의 비밀"

https://youtu.be/x1b3fmHAB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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