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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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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그냥 오지 않는다/210405

서까래 2021. 4. 9. 18:51

행복은 그냥 오지 않는다

 

길은 걸어 가 봐야 길을 알게 되고 

산은 올라 가 봐야 험한 줄 알게 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사람을 알게 되고 

긴 세월이 지나가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엿보게 된다

 

현자 가로되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춥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인생사용 설명서'

 

벚꽃이 지고 난 자리에는 새 닢이 벌써 푸르다.

도심의 가로수들은 하루가 다르게

세를 불려가며 푸르름을 더해 간다.

 

벚꽃이 진 자리를 푸른 잎새와 철쭉이 대신하고,

바닥에 흩어진 꽃잎들은 분홍색 꽃잔디와 조화를 이룬다.

 

이틀 동안 내린 봄비에 꽃잎은 떨어져도

녹음방초는 도심과 산야를 가리지 않고

생기가 넘친다.

 

봄비에 씻어내고,

봄바람으로 빗어낸 하늘의 낯빛이 맑고도 푸르다.

 

아직 여린 잎 새들이 밝은 아침 햇살에

눈부셔하는 4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새록새록 돋아나는 새싹처럼

새로운 꿈과 희망이 푸르게 푸르게 피어나는 한주 되시길 빕니다.

 

이문세의 "봄바람"

https://youtu.be/iK3K0v9jBJM

 

송창식의 "푸르른 날"

https://youtu.be/WCw9we6jL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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