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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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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쁨/210413

서까래 2021. 4. 20. 22:20

사랑과 기쁨

 

사랑은 받은 사람보다

사랑을 주는 사람이

더 기쁘게 마련입니다.

 

기쁨은 자주 표현을 해야

깊은 맛이 나고

기쁨은 나눌수록

두 배로 커집니다.

 

사랑의 눈물은

불꽃처럼 뜨겁고

기쁨의 눈물은

바람처럼 가볍습니다.

 

-사랑과 기쁨

 

봄비 내린 아침,

기온이 다소 쌀쌀 합니다.

경기 강원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하더군요.

 

한파주의보라고는 하지만

사람보다는 식물들이 더 걱정입니다.

 

피어나는 꽃,

미처 수정도 못한 꽃들이 추위에 스러져버리면.

춥고도 길었던 어둠의 터널을 지나면서도

가슴속에 품고 살았던 한 해의 꿈이 사라져 버립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이었지만

동사한 사람은 거의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허나 밖으로 다니다 보면 작년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말라죽은 나무들이 유난히 많음을 봅니다.

 

극심한 기후변화에도 독한 인간들은 살아남지만,

연약한 식물들이 적응하기에는 무리인가 봅니다.

 

특히 집에서 키우는 화초는 갓 난 아이와 같아서

정성과 사랑으로 돌봐주지 않으면,

아니 한순간만 소홀히 하면

그동안 들여온 노고가 허사가 됩니다.

 

사랑은 유리그릇과 같아서 아름답지만

깨어지기 쉽고,

한번 깨어진 그릇은 되돌릴 수 없다 합니다.

 

비에 젖은 가로수들이 물 만난 물고기처럼 생기가 넘칩니다.

 

사랑은 기쁨을 주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과 기쁨이 철철 넘쳐 흐르시기를...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https://youtu.be/2qxLHIHpimE

 

패티김의 "사랑이란 두 글자"

https://youtu.be/d3JIPWOCY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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