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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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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드립니다/210517

서까래 2021. 5. 25. 10:59

5월을 드립니다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 모습을 자꾸 보고 싶습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당신 가슴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드립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어제는 비가 내렸다.

제법 많은 비가 그칠줄 모르고 내리더니

늦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아직도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있지만

나무잎새엔 생동감이 넘친다.

 

비가 내려서 좋을 때도 있지만 아쉬울 때도 있다.

어제 내린 비는 조금 아쉬웠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함은 아니었는데

사위와 둘이서 주고받은 술자리가 너무 길었다.

 

아침에 일어나 시간이 남았다 싶어 한숨 더 눈을 붙이고

제시간에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밖에 나와 시각을 보니

정확히 한시간이 늦었다.

 

장미꽃이 만발하고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은 비를 만나

그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봄비에 깔끔하게 샤워하고 시작하는

한주,

활기와 생동감이 넘치시기를...

 

윤형주의 "어제 내린 비"

https://youtu.be/o4_w11LKE9M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

https://youtu.be/22jU75ekA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