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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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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그릇/210611

서까래 2021. 6. 17. 14:19

마음의 그릇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잘못 놓인 그릇에는

물이 담길수 없고

 

가랑비가 내려도

제대로 놓인 그릇에는

물이 고입니다

 

살아가면서 가끔씩

자신의 마음 그릇이

제대로 놓여 있는지

확인해 볼 일입니다

 

사람이 쓰는 말 중에서

감사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귀한 말은 없습니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늘 인정이 있고

늘 웃음이 있고

늘 기쁨이 있고

늘 넉넉함이 있습니다

 

힘들어도 참으며 했던

일들이 쌓이면

실력이 됩니다

 

습관처럼 했던 일들이

쌓이면 고수가 됩니다

 

버릇처럼 하는일에

젖어들면 최고가

될수 있습니다

 

노력하고 인내하는 삶은

언젠가는 꽃을

피워내게 될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비가 그친걸까?

비는 내리지 않지만

하늘의 낯빛으로 봐서는 감이 잡히지 않는다.

 

하기야 비야 그쳐도 그만,

조금 더 내려도 그만이다.

 

군대를 가면 사병들은 보통 훈련소에서

한 달 동안 군사훈련을 받는다.

적군을 물리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전사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다.

 

적은 도처에 있다.

마음속의 적은 마음으로 다스려야 하고,

바이러스는 백신으로 다스려야 한다.

백신을 맞고 항체를 형성하는 일은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저항군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군에 입대해서 훈련을 받는 일은 고된 일이다.

게 중에도 누군가는 적응을 잘 하고

또 누군가는 힘겨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훈련을 마치고 나면

대부분 신체기능이 향상되었음을 안다.

 

60대 이상의 어른이들의 코로나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먼저 접종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 이상증세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나는 예방주사를 맞아본 기억이 없지만

아내는 독감예방주사를 맞고도 몸이 무겁다고 했었다.

아마 독감백신이나 코로나백신이나

몸 안에서의 반응은 오십보 백보일 것이다.

 

그 정도의 수고로움 없이 어찌 전사를 양성할 수가 있겠는가.

 

훈련소에서도 훈련 도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 다치는 경우도 있고,

드물지만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백주 대낮에 인도를 걷다가 느닷없이

가로수가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있고,

버스를 타고 가다 말도 안 되는

외부요인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지고 보면 백신을 맞는 것도 삶의 일부이고 세상사일 뿐이다.

구더기가 무서우면 어찌 장을 담그겠는가?

 

오늘은 아내가 백신을 맞는 날이고

혹시라도 케어해야 할 일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나는 다음 주 초에 예약을 했다.

 

백신을 맞으면 체력적인 문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조금은 더 힘든 모양이다.

근육통 같은 증상 등이 있다고 하는데

타이레놀이나 감기 몸살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단다.

 

지금은 흐리지만 해가 쨍하고 비치는 내일을 그리며

모두가 코로나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

 

6월은 중순으로 접어들고

또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입니다.

 

가능하면 이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세월 참 잘도 갑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주말은 즐겁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

https://youtu.be/G4XtNuVGUdc

 

민해경의 "그대 모습은 장미"

https://youtu.be/XgvWx6hlb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