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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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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210709

서까래 2021. 7. 9. 09:45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 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할 뿐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 없이 합니다.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확실한 이야기도 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랑의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삶의 힘을 돋우어 주는 그런 말을 나눈다면

 

얼마나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까요

 

사람들은

드러내는 말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 좋은 글 중에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나했는데

어제밤에도 비가 내렸었나 보다.

 

여름 꽃 배롱나무 꽃이 피어난다했더니

또 다른 여름 꽃 양반나무라 불리는

회화나무 꽃이 모습을 드러낸다.

 

얼핏 보면 가시 없는 아카시아나무처럼 생겼는데,

예전에는 남녘에서는 별로 접하지 못했던 나무다.

 

요즘은 가로수로도 많이 식재되어 있는데,

회화나무 꽃이 피는 시기에 회화나무 아래에

주차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꽃이 무더기로 피어나는데

꽃에서인지 나무에서 인지는 모르지만

송진 같은 진액이 흘러내려 송진같이

단단하게 굳어버려서 여간해선 닦아지지 않는다.

 

그냥 참고하라고 드리는 말씀이고,

또 한주를 마무리하는 불금인가 봅니다.

 

장마와 함께 맞이하는 주말이지만

일기예보 상으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합니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맑으면 맑은 대로

즐겁고 알찬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밝고 푸르른 하루이시길...

 

논두렁 밭두렁의 "다락방"

https://youtu.be/YoiL3eQAd_Q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https://youtu.be/lJqqvP4lU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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