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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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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간다는 것/210819

서까래 2021. 8. 20. 10:56

나아간다는 것

 

잘 가고 있어요.

 

어떤 길이라도

벗어나지 않는다면

잘가고 있는 거예요.

 

잠시 멈춘다고 해도

빠르게 가지 않아도

잘 가고 있는 거예요.

 

더 먼 길을 위해

숨을 고르는 과정이니까.

본인의 속도를 찾는 과정이니까.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만드는 과정이니까.

 

신중해도 괜찮아요.

천천히 가도 괜찮아요.

 

그러니 의심하지 말아요.

 

우리 지금,

잘 가고 있어요.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중에서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 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 쓰면 내리는 비는 몸 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

사랑의 비가 내리네 두 눈을 꼭 감아도

사랑의 비가 내리네 귀를 막아도

쉬지 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같은 사랑의 비가

피곤한 내 몸을 적셔다오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 밤 깊은 꿈속에 활짝 피었네

밤 새워 창을 두드린 간절한 나의 소리여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적셔다오...

 

어제 오후에 광주에는

뇌성을 동반한 비가 요란스럽게 내렸다.

 

한참동안 요란스럽게도 쏟아져 내렸지만

그리 많은 비가 내리진 않았나보다.

 

강릉에는 어제 아침에 폭우가 쏟아져

시가지가 물바다가 됐다한다.

 

내리는 비는 언젠가는 그치게 마련이지만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는

언제 우리에게 재난을 불러올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걱정까지 하며 살기에는

우리가 너무 미약한 존재이며,

인생은 짧다.

그래도 걱정은 된다.

 

모두 접어두고

오늘 할일이나 생각하자.

 

코로나도 조심하고

건강에 유념하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윤형주의 "어제 내린 비"

https://youtu.be/o4_w11LKE9M

 

윤정하의 "찬비"

https://youtu.be/si-1qjjV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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