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는다는 것은
/용혜원
길을 걷는다는 것은
갇혔던 곳에서
새로운 출구를 찾아나가는 것이다.
천천히 걸으면
늘 분주했던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다.
걸으면
생각이 새로워지고
만남이 새로워지고
느낌이 달라진다.
바쁘게 뛰어다닌다고
꼭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사색할 시간이 필요하다.
삶은 체험 속에서 변화된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기라는 울타리 안에
자기라는 생각의 틀에
꼭 갇혀 있는 사람이다.
길을 걷는다는 것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고
희망을 갖게 한다.
..........
아침 바람결이 선선하면서도 부드럽다.
나뭇가지는 바람타며 살랑살랑 흔들거리고
풀꽃들은 한들한들 춤을 춘다.
잦은 가을비에 산발이라도 한 흐트러졌던
코스모스도 신선한 바람 맞으며
생기를 되찾고 하늘거리며 활짝 미소 짓는 아침이다.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이다.
갈대와 억새꽃이 피어나고
들판의 벼들은 누렇게 익어간다.
추석명절을 한주 남겨두고
한주의 일상을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세상사가 여의치 않더라도
기쁨과 설레임으로 가슴 벅찬 날들로
하루하루를 채워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풍성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그려봅니다.
알찬 한주 힘차게 열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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