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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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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철학/조병화/220104

서까래 2022. 1. 10. 16:22

나무의 철학

/조병화

 

살아가노라면

가슴 아픈 일

한두 가지겠는가

 

깊은 곳에 뿌리를 감추고

흔들리지 않는 자기를 사는 나무처럼

그걸 사는 거다

 

, 여름, 가을, 긴 겨울을

높은 곳으로

보다 높은 곳으로, 쉬임없이

한결같이

 

사노라면

가슴 상하는 일 한두 가지겠는가

 

-나무가 말하였네 중에서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들이 턱없이 부족한 나이.

그리고 문득 누군가를 만나 함께한 세월보다,

앞으로 함께 할수 있는 세월이 적음을 느낀다.

 

누구나 좋은 관계는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결코 영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생겨났을 것이다.

하지만 알면서도 못하고,

하기 싫어서 못하고,

다음에 하려고 미루었다가 못하고,

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돼서 못하고...

 

그러면서도 또 대충 때울거는 때우고 살아간다.

 

근데 이왕이면 할 수 있을 때 잘 하고 살자.

억지로 잘 할 필요도 없고

서로 편하게 대하며 사는 게 답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함께할 세월들은 세월 따라 술이 익어 가듯

그렇게 무르익어 가는 세월들이었으면 좋겠다.

 

날씨가 화창하다.

좋은 날이다.

 

오늘 같은 날은 그냥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투코리안스의 "젊었다"

https://youtu.be/lfE8PU72wVE

 

이재훈의 "사랑합니다"

https://youtu.be/e3WG38Hl2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