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인생은
한번 왔다가 가는
소풍과도 같습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욕심 부리기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누리도록 애써야 합니다.
- 희망의 소금창고 중에서
오후부터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거라 합니다.
겨울 가뭄이 극심해서
내린다는 봄비가 반갑긴 합니다만
봄꽃들이 한창 피어나는 시기에
굳이 돌풍까지 동반하고 오는 건 무슨 연유일까요.
오늘 아침 산책을 마치고 오는 길에 올들어 처음으로 개화한 벚꽃을 만났습니다.
조그만 벚나무에 화사한 벚꽃이 갓 피어나기 시작했으나
나무들마다 꽃봉우리를 터뜨리기 위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으니 주말부터 시작해서 다음주면 벚꽃이 만발하지 싶습니다.
새하얀 목련꽃도 화단에 있는 조그만 목련들은 꽃을 피운지 오래이나
커다란 목련나무들은 하얀꽃봉오리를 주렁주렁 매달고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
벚꽃과 목련꽃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만발할 것 같습니다.
내리는 봄비가 피어나는 꽃들의 자양분이 되어 화사함을 더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3월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또 한주의 일상을 마무리하는 불금입니다.
한주 마무리 야물게 하시고 따사로운 봄날의 주말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길 빕니다.
시작이라서 미약하긴 합니다만
첫 벚꽃사진 동봉하오니
우선 간만 보시지요.
백남옥의 "사월의 노래"
엄정행의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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