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고수와 하수의 차이
고수에게는 인생은 놀이터고
하수에게는 인생은 전쟁터다.
고수는 인생을 운전하지만
하수는 인생에 끌려 다닌다.
고수는 일을 바로 실천하지만
하수는 일을 말로만 한다.
고수는 화를 내지 않지만
하수는 툭하면 화부터 낸다.
고수는 사람들과 웃고 살지만
하수는 사람들과 찡그리며 산다.
고수는 남에게 밥을 잘 사지만
하수는 남에게 밥을 얻어먹는다.
고수는 만날수록 사람이 좋은데
하수는 만날수록 더욱 꼴불견이다.
고수는 손해를 보며 살지만
하수는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
고수는 뭘 해줄까를 생각하지만
하수는 뭘 해달라고 한다.
불평과 불만,
원망과 증오의 갈등은
환경의 열악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감사를 모르는 탐욕에서 온다.
.....
지존(至尊)은 없다.
무림의 고수들이 사라진지 오래,
무림은 고만고만한 하수들과 졸개들의 천하가 되어버렸다.
하는 짓거리마다 가관도 아니어서
눈뜨고는 볼 수가 없고,
뚫린 귀로는 들을 수 없어 귀에 이어폰 하나 꽂고 다닌다.
혼란한 무림을 벗어나고 싶으나
갈 곳이 마땅찮아 마음속에 야트막한 담하나 쌓아놓고 산다.
난세가 따로 없다.
세상에 고수가 없으랴만
난세의 영웅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는다.
자기 멋대로, 생긴 대로 살면 되지,
고수와 하수가 무슨 의미가 있으랴만,
아무리 그래도 지도층만은 고수급에 속해야 하리라 여겨지건만,
그냥 하수도 아니고 양아치급들인 것 같아 암담한 기분이다.
그러나 너무 묻지도 따지지도 말자.
어느 여배우가 그랬잖은가?
"너나 잘 하세요"라고...
고수면 어떻고 하수면 어떠랴?
못났으면 못난 대로 나나 잘 하고 살자.
그래도 가끔 한번 씩은 고수의 흉내를 내보고 싶을 때도 있다.
어찌 보면 그게 세상사는 재미요,
보람이기도 하니까.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6월의 주말,
인생의 고수답게,
아니면 고수처럼 그렇게 보내시길...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
노을의 "만약에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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