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마음 한 잔의 위로와
구름 한 조각의 희망과
슬픔과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좋은 날만,
좋은 일만 있다면
삶이 왜 힘들다고 하겠는지요.
더러는 비에 젖고 바람에 부대끼며
웃기도 울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요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이라도
내 마음 몰라주는 사람들이라도
부디 원망의 불씨를 키우지 말고
그저 솔바람처럼 살다 보면
언젠가는 사철 푸른 소나무를 닮아 있겠지요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
잘 사귀면 바람도 친구가 됩니다
인내와 손을 잡으면 고난도 연인이 됩니다
세월은 멈추는 법이 없어도
당신이 걷지 않으면 길은 가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용기를 가지세요
당신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이채/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중에서
비가 예보된 줄도 몰랐다.
집을 나서니 가는 비가 내리고 있다.
우산 없이 길을 나선다.
사실 이 정도 비는 비도 아니다.
이 정도의 날씨면 소나기가 내려도
비를 흠씬 맞으며 걸은들 어떠랴.
가랑비에 옷 젖는다지만 오는 듯 마는 듯 내리는 가는 비가
오히려 야속하게 느껴지는 아침 산책길이었다.
차창 밖으로 비가 내린다.
날이 가물다보니 그냥 비만 내려도 반가운 마음이 든다.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 종일 흐리고 가끔씩 비가 온단다.
이왕 내리는 비,
가슴 속의 응어리까지 씻겨 내려갈 수 있도록
시원스럽게 퍼부었으면 좋겠다.
그대는 내리는 비가 반갑지 않나요?
마음 같지 않은 세상사 근심걱정을
내리는 빗물에 실어 보내고 싶습니다.
반가운 비가 소록소록 내리는 아침,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야지요^^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
김장훈의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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