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운동을 마치고 돌아와 샤워를 하고 베란다 앞 탁자에 앉아 아파트 앞의 대상공원을 바라보며 아내와 커피를 마신다.
- 아내가 운영하는 꽃집로사리움 풍경
풀잎 스친 바람에도 행복하라
-이채-
정직하면 손해 보고
착하면 무시당하는 것이
세상인심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정직하라
뿌린다고 다 열매가 아니듯
열심히 산다고
반드시 잘 사는 것도 아닐 테니
이 또한 세상살이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감사하라
사랑은 흔해도 진실은 드물고
사람은 많아도 가슴이 없을 때
산다는 건 얼마나 고독한 일인가
그럼에도 사랑하라
살아온 날은 고단하고
살아갈 날은 아득해도
사람아, 그럼에도 사람아
풀잎 스친 바람에도 행복하라
- 이채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中에서.
모처럼 사무실에 나가지 않는 토요일,
그냥 마음이 느긋하다.
지지난주 토요일엔가 아내가 점심때
시내로 추어탕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었는데,
친구하고 선약이 있어서 그러지 못했다.
오늘은 아내 가게에 함께 있다가 점심이나 함께 해야겠다.
창가 탁자에 앉아 대상공원의 짙을 대로 짙은
녹음을 바라보며 아내와 둘이서 커피를 마신다.
그냥 오늘같이 한가로운 것도 좋기는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이것이 행복이려니 생각하고
그냥 행복해 하기로 한다.
구름 낀 주말이지만
마음만은 밝고 행복하시길...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
'카톡카톡 > 2022보낸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으로 느껴라/ 헬렌 캘러 /220620 (0) | 2022.06.20 |
---|---|
나는 나를 지나쳐 왔다/QKRSHGO/220619 (0) | 2022.06.20 |
인내근검(忍耐勤儉)/220617 (0) | 2022.06.17 |
청년의 집념 /220616 (0) | 2022.06.17 |
나는 배웠다/220615 (0) | 2022.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