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제일
행복한 사람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해도
그 동안 나에게
그가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나의 행동이 다른 이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가를
미리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남이 잘 사는 것을
배 아파 하지 않고
사촌이 땅을 사도
축하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의 직위가 낮아도
인격까지 낮은 것은 아니므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처신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비가 오면
만물이 자라나서 좋고
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비가 새도
바람을 막을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느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
앞날을 희망차게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받을 것은 잊어버리고
줄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은 돈으로는
살 수가 없는 것이다
- 가슴에 새기는 명언 중에서
한주를 열어가는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는 일주일 내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 합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7월도 가고,
장마철도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지 않나 싶습니다.
한 달 여의 장마기간에도 정작 비는 너무 적게 내려서
오히려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요즘은 거리를 지나다보면 온통 매미소리 뿐입니다.
도심의 수목이 우거지면서
매미의 개체수도 그만큼 많이 늘어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엊그제는 늦은 시각에 퇴근을 하는데,
발밑에서 뭔가가 기어가고 있는 겁니다.
보니까 매미애벌레가 나무에 올라가 허물을 벗으려고
길을 건너던 중이었는데 하마터면 밟혀죽을 뻔한 거지요.
손으로 집어서 나무줄기에 올려주니
요녀석이 고개를 까닥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나무위로 오릅니다.
낮에는 길에 떨어져 바둥대는 매미들도 가끔씩 눈에 띕니다.
수명이 다해가는 녀석들이지요.
인고의 세월에 비해 즐거운 날들은 너무 짧았지만,
그것이 매미의 일생입니다.
어차피 개미 밥이 될 신세지만
발에 밟혀 죽게 할 수는 없어 화단의 풀숲에 놓아주지만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그렇게 저렇게 또 한 여름을 보내는 게지요.
일기예보와는 달리 어제는 거의 하루 종일 가는 비가 내렸습니다.
강천산에 우중트레킹을 갔더니
우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더러는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비오는 날은 집에서 빈대떡이나 붙여먹는다지만
요즘은 의외로 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음을 느낍니다.
무더울거 라지만 아직까지는 구름 덕인지 몰라도 대체로 선선한 것 같습니다.
무더위가 예보된 7월의 마지막 주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서수남 하청일의 "즐거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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