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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연/220721

서까래 2022. 7. 21. 18:17

따뜻한 인연

 

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 인연이고,

그 다음부터는 "

인간"이 만들어가는 인연이라 하지요.

 

"만남과 관계가

잘 조화된 사람"의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면서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해야

결과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을 믿습니다.

많이 넘어지는 사람만이

쉽게 일어나는 법을 배웁니다.

 

살다보면, 지금보다

더 많이 넘어질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축 처진 어깨로 앉아 있지 마세요.

일어나세요!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닙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며칠 전 영산강변의 밤길을 홀로 걸었다.

예전엔 거의 매일 밤마다 걷던 길인데

요즘은 꿈에 떡 얻어먹듯 가끔씩 밤길을 걷게 된다.

 

나이 탓인지 생활패턴의 변화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강변의 풀숲에서 풀벌레들이 즉흥적으로 들려주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너무도 좋았었다.

 

여름에서 가을에 이르기까지 강변의 밤길을 거닐다보면

풀벌레들의 노랫소리에 푹 빠져 스며들게 된다.

 

같은 듯 다른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길을 걸으면 시간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잊게 된다.

 

내일도 와서 들어야지라고 되 뇌이며

집으로 발길을 돌리지만

매일 밤 찾지는 않는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릴 적 개미는 성실함의 상징이었고,

베짱이는 게으름뱅이의 상징이었다.

 

요즘의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아마도 많이 다를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베짱이처럼 살고 싶다.

하지만 원치 않아도 개미처럼 허리가 휘도록

일하며 살 수밖에 없는 시기가 있다.

 

개미의 삶도 베짱이의 삶도 결코 바람직한 삶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떤 복서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고 말했지만,

개미처럼 일하고,

베짱이처럼 즐기는 삶은 어떨까?

 

나무그늘에 앉아 일주일여를 신나게 노래하는 매미는

수년 동안 개미보다 더한 인고의 세월을 보냈을 것이다.

 

인내의 시간은 길지만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의외로 짧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우리 모두 열심히 일하고,

즐길 수 있을 때는

허리가 휘도록 즐기며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그 또한 희망사항이지만,

꿈은 이루어지는 법.

 

우리 모두 꿈을 이룹시다^^

 

비 그친 아침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해서 제가 더위를 먹은 걸까요?

 

아침 사설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즐겁고, 알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임을...

 

오늘도 좋은 하루^^

 

노사연의 "만남"

https://youtu.be/W1NTDvsK4sE

 

안재욱의 "친구"

https://youtu.be/LYbICWnw8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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