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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22보낸카톡

그랬다지요/220720

서까래 2022. 7. 21. 18:16

그랬다지요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 김용택/시가 내게로 왔다 중에서

 

"겨울은 추억을 먹고 살았네"

거짓말이다.

추억을 되새길 수는 있지만,

먹고 살 수는 없다.

 

겨울에는 여름을 그리워하기 보다는

따사로운 봄날을 그리며 산다.

 

사람들은 봄날이 영원하기를 바라지만,

아름다운 봄날은 너무나도 빨리, 쉽게 지나가 버린다.

 

봄인가 싶으면 어느덧 무더운 여름,

 

무릇 세상은 즐기는 자들의 것.

열정적으로 여름을 즐긴다면,

여름만큼 겨울에 충분히 먹고 살고도 남을 만큼의

추억을 축적하기 좋은 계절도 없을 것이다.

 

허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는

너무 무덥고 지치고 짜증나는 계절이다.

 

그래서 가끔씩은 오색 찬연한 가을 단풍과

낙엽이 쌓인 호젓한 산길을 그리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하얀 설원이 먼저 떠오른다.

 

봄도 좋고

가을도 좋고

겨울도 좋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좋은 계절이 여름이다.

 

뜨거운 청춘의 계절,

끓어오르는 정열의 계절을 끌어안아

그대의 것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오늘도 맑고 따뜻한 하루가 이어지겠지만,

 

무더위를 벗 삼아 즐기시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알찬 하루 보내시길...

 

러브스토리 OST

https://youtu.be/OgZTbj89quE

 

닥터 지바고 OST

https://youtu.be/UOQX7BDF3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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