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끝까지 같이 갈 "백년친구"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인데.
즐기면서 살다가 웃으면서
또 만나기를 바라는 관계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살면서 딱 한 가지 욕심 낼 것이 있다면
친구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 싶은데.
우리의 "백년 여행" 중에
언젠가는 혼자가 됐을 때 가장 곁에 두고 싶고,
가장 그리운 게 친구가 아닐까 싶네요.
노년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노년에 친구가 많다는 것은
더 큰 행복이겠죠!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은
"친구" 입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즐겁게 갈 수 있습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가는 고적한 인생길에
서로 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서로 카톡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행복한 노년의 삶을
구가하는데 크나큰 활력이 될 것입니다.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차창 바람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 녀석
'와락 안았더니' 노년의 눈물이더라.
- 바른 생각 좋은 글 중에서
아침 운동을 나갔다가 되돌아오는 길 제방길에서
다리 아래로 내려오는 내리막길을
나는 앞에서 뒷걸음으로 내려가고
아내는 앞걸음으로 서로 마주보고 내려오는데
아내가 피식 웃는다.
왜 웃느냐고 물었더니
"당신은 백살까지는 충분히 살 것 같애"
라고 말한다.
흔히들 백세시대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백세를 사는 게 쉽지도 않고
혼자 덩그라니 백년을 산들 그게 무슨 소용인가?
물론 좋은 의미로 한 말이겠지만
백세까지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사는 날까지 지금처럼 아침운동을 거르지 않고
즐기며 건강하게 살다가 갈수 있다면 좋겠고,
모두는 아니더라도 나의 저승길을 배웅해줄 벗들이
어느 정도 남아있을 때까지만 사는 게 복이 아닐까싶다.
내가 가장 소망하는 것은.
아니 어쩌면 너무 큰 욕심이겠지만,
죽는 날까지 아침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그리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날이 짧았으면 좋겠다.
아직 젊을 때야 혼자 노는데도 이력이 났지만,
노년에 홀로 된다는 건 너무 끔찍할 것 같다.
그러니 벗들이여.
그대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고,
건강관리들 잘 하시고
오래도록 우정을 나누며 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번 주에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했는데,
생각보다는 견딜만한 날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한 20여일만 지나면
여름 무더위도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지 싶구요.
무더위에다가 또 다시 번져가는 코로나 변이에 불경기까지
여러모로 힘겨운 세월입니다만
오늘도 힘내서 또 하루를 살아보시게요.
건강과 행복을 그대에게 드립니다^^
윤복희의 "친구야 친구야"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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