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그런 것
삶이란 그런 것이다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후회하고 내일을 희망한다.
수없이 반복되는 습관처럼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그렇게 산다.
삶이 너무나 힘들어도 세월은 위로해주지 않는다.
버거운 짐을 내리지도 못하고
끝없이 지고 가야는데 어깨가 무너져 내린다.
한없이 삶에 속아 희망에 속아도
희망을 바라며 내일의 태양을 기다린다.
낭떠러지인가 싶으면 오를 곳을 찾아 헤메이고
암흑인가 싶으면 빛을 찾아 한없이 뛰어야 한다.
죽음의 끝이 다가와도 애절하게 삶에 부질없는 연민을 갖는다.
산처럼 쌓아 둔 재물도 호사스런 명예도 모두 벗어 놓은 채.
언젠가 우리는 그렇게
그렇게 떠나야 한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가질 수도 버릴 수도 없는.....
- 좋은 글 모음 중에서
가을비가 내린다.
가을태풍이 몰고 오는 비.
달갑지 않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요행을 바랬지만
결국은 코앞으로 다가왔나 보다.
온 나라의 신경이 힌남노에 쏠려있다.
더 약해지지는 않으려나?
혹시라도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지는 않으려나 하는
희망도 모두 헛된 꿈이었을 뿐이고,
결국은 제주를 거쳐 남해안을 통과할 모양이다.
그저 두렵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역대급 태풍이라니...
변수가 많지 않다지만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겨서 세력이 줄어들던지,
진로라도 바뀌어서 너무 많은 피해를 입히지 않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추석을 목전에 두고 맞이하는 월요일인데,
다가오는 태풍에 모든 신경이 곤두서는 아침입니다.
무사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무사하기만을 빌어봅니다.
태풍피해 입지 않도록 잘 대비하시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환하게 미소 짓는 한주 되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무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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