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22보낸카톡

무엇을 품을 것인가?/220916

서까래 2022. 10. 10. 11:24

무엇을 품을 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슬픈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 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 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바로 여기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살면 됩니다.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품어도 되고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

미소짓는 그리운 얼굴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 품고 살면 됩니다.

 

그러면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품고 살면

좋은 삶을 살게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아마도 가을이기 때문일 것이다.

동트기 전의 아침 하늘이 항상 아름답게 느껴진다는게.

 

요즈음의 아침 하늘엔 거의 항상

누가 구름을 흩뿌려놓은 듯 하늘의 여백을 메꾸고 있다.

 

오늘 아침엔 낮은 구름 몇 점이 마치 경주를 하듯

거의 초음속의 속도로 하늘을 쏜살같이 지나간다.

 

바람도 없는 하늘에서 구름은

무슨 재능으로 동력을 얻어 저리도 빨리 달릴 수 있는 걸까?

 

새벽하늘의 구름들이 찬연하게 빛난다싶으면

머잖아 동쪽하늘에 두둥실 아침 해가 솟아오른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중천에 떠있는 하얀 반달,

추석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달의 절반이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영산강물은 변함없이 잔잔히 흐르고 있고,

강변의 갈대와 억새들은 가을축제를 꿈꾸며 꽃대를 올리고 있다.

 

하루하루의 일상이 아침만 같다면 얼마나 좋으랴만,

부딪히는 일상은 항상 만만치 않다.

 

그래도 상쾌한 아침기운을 받아 하루를 살아갈 활력을 충전한다.

 

하늘빛이 너무도 곱다.

가을이니까^^

 

월요일 없는 한주는 너무도 짧다.

또 표면상으로는 한주의 일상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인가 봅니다.

 

한주 마무리는 깔끔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가을에 찾아온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이선희의 "반달"

https://youtu.be/jDUwlJOOt-Q

 

서유석의 "아름다운 사람"

https://youtu.be/D7zqFpgy6Tg

'카톡카톡 > 2022보낸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220921  (0) 2022.10.10
자아성찰/220920  (0) 2022.10.10
수채화 같은 삶/220915  (0) 2022.10.10
시련과 극복/220914  (0) 2022.10.10
인생길/220913  (0) 202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