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찰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은
‘내 삶’과 ‘내 삶을 바라보는
또 다른 나’ 사이의 거리 조절인 것 같다.
나는 제대로 살아가고 있을까.
내 삶이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이렇게 질문하는 나, 성찰하는 나,
가끔은 스스로를 마음의 죽비로 칠 수도 있는
나의 냉철함과 성숙함이 스스로를 자아도취나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게 하는 최고의 멘토다.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중에서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기개를 가지고
숲속에 호수처럼
꾸밈없는 마음을 가지고
하늘을 닮은 바다처럼
너그러운 삶을 살지어라
천태공의 "여정"이라는 시입니다.
바람직하고
또 누구나 그런 이상적인 삶을 꿈꾸지만
실행하기는 극히 어려운 게 현실이고,
대부분 그런 현실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삶에 정답이 있을 수는 없겠지요.
높은 곳을 바라보지 않더라도
하루하루의 삶이 알차고 보람찼으면 좋겠습니다.
그제 밤만 하더라도 열대야에 에어컨을 켜고 잠들었는데,
하루 사이에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제는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건강에 유의해야할 계절이기도합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하고 풍성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희의 "세월이 가면"
송창식의 "날이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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