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서정
파초잎에
굵은 빗소리
굵은 빗소리
후두둑 지나가더니
비둘기 발목이
한결 빨갛다
국화꽃 다녀가는
꽃등에 나랫소리
잉잉 연이어 오는
꽃등에 나랫소리
청개구리 울던
오월에도 못 갔노니
단풍철 가기 전에
무등산도 오를 겸
어린 손줄 보러
광주나 갈거나
- 신석정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날씨가 화창하니 너무 좋습니다.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픈 아름다운 가을날...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김연숙의 "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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