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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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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이기는 법/221011

서까래 2023. 3. 28. 17:38

두려움을 이기는 법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질 때는

조금이라도 젖을까봐 피하려 합니다.

 

하지만 온몸이 젖으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어릴 적 젖은채로 빗속을

즐겁게 뛰어 다니며

놀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비에 젖으면 비를

두려워하지 않듯이,

 

'희망'에 젖으면

미래가 두렵지 않고

'사랑'에 젖으면

사랑이 두렵지 않습니다.

 

''에 젖으면

일이 두렵지 않고,

''에 젖으면

삶이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를 그 곳에

던지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거기에 온몸을 던지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삶이 자유로워집니다.

 

- 법정스님

 

강원도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아직 초가을인줄 알았는데,

아직도 눈에 보이는 풍경들은 초가을임에 틀림이 없는데,

벌써 가을이 깊었나봅니다.

 

요즘 날씨는 참으로 희안할 정도로 변덕스럽습니다.

 

어제도 비가 온다 싶으면 금방 맑게 개고,

이제 날씨가 좋아졌구나 싶으면 다시 비가 내리고 찬바람이 몰아치고,

다시 갰다가는 또 비가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단순히 비가 내렸다 그쳤다의 반복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면 구름 낀 하늘과 맑고 푸른 하늘이 하루에도 몇번씩 교차합니다.

 

어제밤에도 분명히 10여분 전까지도 제법 비다운 비가 내렸는데

밖에 나와 하늘을 바라보니 푸른 하늘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도 가을의 초입이다싶은데,

벌써 10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날씨는 여름과 가을, 그리고 초겨울을 오가는 느낌입니다.

 

날씨나 세상사나 변화무쌍한건 매 한가지인가 봅니다.

 

유난히도 변덕스러운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화요일에 열어가는 한주의 일상 알차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박인희, 이연실의 "여수"

https://youtu.be/BflqyyDRNJQ

 

송창식의 "날이 갈수록"

https://youtu.be/0b42H-MU53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