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로하는 시
혼신의 날갯짓을
쉼 없이 하지 않고서야
어찌 새가 자유의 허공을 훨훨 날 수 있겠는가.
긴긴 여름의 폭염과 비바람을
숱하게 경험하지 않고서야
어찌 푸른 잎이
빛 고운 단풍이 될 수 있겠는가.
살아간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어서
이 세상의 어느 생명이라도
삶의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하느니.
왜 내 삶은 이다지도 힘들까.
느껴지고 눈물 나는 날에도
본디 삶은 이런 게 아니겠냐고
가만가만 마음을 다스리자.
- 정연복
밖으로 나서기가 두려울 정도의 무더위가 연일 이어집니다.
이번주에 말복도 들어있고
8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니
이번주가 지나고 나면 폭염이 조금씩 누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무더위가 가고나면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을이 성큼 다가 올겁니다.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월요일입니다만,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을 그리며
밝고 환한 마음으로 한주를 열어가시길 빕니다.
오늘 하루도 건안하소서^^
(음표)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음표)동경소녀의 "온 세상에 눈이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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