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행복하기
네가 먼저 웃고,
네가 먼저 행복하고,
네가 먼저 사랑하기를
언제까지고 ....
양보와 배려라는 이름 아래
네 기쁨을 저 뒤로 미뤄둘 생각은 말고,
네가 먼저 깊은 행복에 두 발을 담그기를
저 사람의 표정이 일그러져 있건,
이 사람의 마음이 시커멓게 타버렸건,
지금 네 표정과 마음만큼 불쌍할 리
없으니 뻔뻔하고 이기적일 만큼
네가 우선이 되기를 .....
이제는 네가 행복해져도 될 차례니까
너부터 웃고, ....
너부터 행복하고,
너부터 사랑해도 되는 거니까
“아무런 대가 없이.건네는 다정” 중에서
세월은 잘도 갑니다.
3월이 오나했더니 어느덧 절반을 훌쩍 지나갑니다.
강변의 갯버들은 버들개지를 피우기 위해
푸른빛을 더하고 있고,
4월의 꽃 백목련도 꽃망울을 터뜨렸더군요,
머잖아 순결하고 고결해 보이는 목련꽃이 무더기로 피어나겠지만
올 들어 처음 마주하는 목련꽃이 반가웠습니다.
목련은 그 색상과 모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목련으로는 신이목련, 백목련, 자목련, 자주목련, 별목련, 큰별목련, 일본목련, 산목련 등이 있습니다.
이들 각각의 꽃말은 고귀함,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믿음, 자연애, 은혜, 존경, 숭고한 사랑, 수줍음 등 다양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백목련의 꽃말인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한 아름다운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하늘의 공주가 짝사랑하는 바다의 신을 찾아 먼 여정을 떠나지만,
그의 곁에는 이미 다른 아내가 있어 상심을 견디지 못하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은 자리에 핀 꽃이 목련이었다는 슬픈 사랑 이야기입니다.
전설이 어떻건 아름다우면 됐지요.
3월의 절반을 보내며 맞이하는 금요일입니다.
일찍이 피어난 매화꽃들은 하나둘씩 떨어져 내리고 있지만
이른 봄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아름다운 봄꽃들과 더불어 너부터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
(음표)백남옥의 “사월의 노래”
(음표)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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