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古木)과 고목의 새순
19세기 미국의 유명한 시인
핸리 워즈워스 롱펠로우(Henry Wadsworth Longfellow)
에게는 두 명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부인은 오랜
투병생활을 하다가 외롭게 숨졌고,
두 번째 부인은 부엌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참한 최후를 마쳤습니다.
이런 절망적 상황에서도
롱펠로우의 시는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임종을 앞둔 롱펠로우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숱한 역경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당신의 작품에는 진한
인생의 향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롱펠로우는 마당의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나무가 나의 스승이었습니다.
저 나무는 매우 늙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단맛을 내는
사과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그것은 늙은 나뭇가지에서
새순(筍)이 돋기 때문입니다.
롱펠로에게 힘을 준 것은
바로 부정이 아닌 긍정적인
마인드였던 것 입니다.
인생은 환경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자신을
'古木'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고목의 새순(荀)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이
바로 인생의 새 순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새로운 감정이 생깁니다.
우울한 생각을 하면
우울한 감정이 생깁니다.
감사의 생각을 품으면
감사할 일들이 계속 생깁니다.
표정도 밝아지고 행복감도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 함께 생각 하는 글에서
오늘도 흐리고 비가 내리려나봅니다.
하늘은 흐려도 초목은 푸르고
코끝을 스치는 공기는 신선합니다.
비 내린 후의 신록들이 더욱 더 푸르고
생기가 넘칩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눈이 시원스럽고
마음마저 환하게 트이는 느낌입니다.
짙어가는 녹음과 함께 맞이하는 월요일입니다.
벌써 4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4월이 가면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온다지만
무심하게 가는 세월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생동하는 4월,
미련도 아쉬움도 남지 않도록
알차고 행복한 한주 열어 가시길 빌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일들이 많을 거예요^^
(음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음표)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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